본문 바로가기

전형구 교수의 글

2장 사람답게 산다_도덕적 자질을 내면에 융화시켜라

2장 사람답게 산다_도덕적 자질을 내면에 융화시켜라

 

군자소성(君子所性), 수대행불가언(雖大行不加焉),

수궁거불손언(雖窮居不損焉), 분정고야(分定故也)。

 

  군자가 지닌 본성은 설사 그것을 크게 행하여도 더함이 없고, 비록 궁하게 살아도 덜하거나 위축되는 것이 없으니 자신의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 <진심장구(盡心章句)> 상편 중에서

 

  도덕적 자질이 뛰어난 사람이 가진 본성은 설렁 크게 행하여도 더함이 없고, 궁하게 살아도 덜함이 없으니 손해를 보거나 위축될 일도 없다. 이는 자신의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덕적 자질을 자신 안에 체화하려면 마치 신체의 일부가 되듯 그것을 내면에 융화시켜야 한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