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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제8편 태백_02

제8편 태백(泰伯)_02

 

<泰伯第八>02. 子曰, “공이무례칙노(恭而無禮則勞), 신이무례칙사(愼而無禮則葸), 용이무례칙난(勇而無禮則亂), 직이무례칙교(直而無禮則絞). 군자독어친(君子篤於親), 칙민흥어인(則民興於仁), 고구불유(故舊不遺), 칙민불투(則民不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하면서도 예(禮)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두려움을 갖게 된다. 용감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고, 정직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박절하게 된다. 군자가 친족들을 잘 돌봐 주면 백성들 사이에서는 인(仁)한 기풍이 일어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각박해지지 않는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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