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에게 양보하라
어른들이여. 미련 없이 깨끗하게 매장되어라.
힘을 끌어모아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앉아 있던 자리를 청년들에게 기분 좋게 양보하라.
그리고 조금도 두려워 말고 고요히 눈을 감아라.
- <삶의 감각을 일깨워라_젊은이에게 양보하라; 시 ‘봄의 언어’>,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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