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형구 교수의 글

매미 소리에 젖어 나를 잊다

매미 소리에 젖어 나를 잊다

 

  여름의 소리, 밤 늦도록 끝없이 울려 퍼지는 매미 울음소리.

  마치 바다와 닮은 듯하다. 그 소리에 젖어 있노라면 내 존재를 송두리째 잊어버린다.

 

- <사람은 기쁨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_매미 소리에 젖어 나를 잊다; 「대리석 공장」>,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전형구 교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이 오는 길  (0) 2022.12.31
아직 우리에겐 사랑이 부족하다  (0) 2022.12.27
알몸의 영혼  (0) 2022.12.23
홀로 살아갈 각오  (0) 2022.12.22
무리를 짓는 이유  (0)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