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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_존중심으로 상대를 공손히 대하라

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_존중심으로 상대를 공손히 대하라

 

“감문교제하심야(敢問交際何心也)?”
“공야(恭也).”

  “감히 묻겠습니다. 교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합니까?”
  “그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만장장구(萬章章句)> 하편 중에서

  일상적인 교류 과정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대해야 할까? 당연히 공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관계가 친숙한 사이라면 사적으로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 하지만 공적인 장소와 낯선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이라면 반드시 예를 갖춰야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교류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기본 예법은 학습을 통해 몸에 배게 만들어야 하고, 그에 앞서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공경과 존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