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형구 교수의 글

제9편 자한_05

제9편 자한(子罕)_05

 

<子罕第九>05. 자외어광(子畏於匡), 曰, “문왕기몰(文王旣沒), 문불재자호(文不在玆乎)? 천지장상사문야(天之將喪斯文也), 후사자불득여어사문야(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천지미상사문야(天之未喪斯文也), 광인기여여하(匡人其如予何)?”

 

공자께서 광 땅에서 위태로운 일을 당하셨을 때 말씀하셨다. “문왕께서 이미 돌아가셨으니 이제 그 문화가 여기에 있지 않은가? 하늘이 장차 이 문화를 없애려 하신다면, 나는 이 문화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지 않으신다면 광 땅의 사람들이 나를 어찌하겠느냐?”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전형구 교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9편 자한_07  (0) 2021.02.24
제9편 자한_06  (0) 2021.02.23
제9편 자한_04  (0) 2021.02.20
제9편 자한_03  (0) 2021.02.19
제9편 자한_02  (0) 202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