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형구 교수의 글

인간의 판단 따위 믿을 수 없다

인간의 판단 따위 믿을 수 없다

 

  세상은 너무나도 불완전하니 가없게 여겨야 할까. 아니면 이대로 완전무결하고 어느 것 하나 잘못된 점 없을까.

  사람들은 때에 따라 어느 한쪽을 간단히 믿어버린다. 무엇을 어떻게 믿을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주는 건 지갑 안에 든 돈, 포만감, 날씨, 기분 같은 것들이다.

 

- <사람은 기쁨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_인간의 판단 따위 믿을 수 없다; 『게르트루트』>,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전형구 교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