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온화한 생활은 양립할 수 없다
예술가는 스스로 파멸할 것 같은 순간까지도 창조에 힘을 쏟아야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그건 마치 혼자만의 험난한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과 같다. 창조하는 일상이란 인간으로서 누리는 생활의 온화함과 행복을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지극히 격렬한 것이다.
- <사람은 기쁨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_예술과 온화한 생활은 양립할 수 없다; 『게르트루트』>,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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