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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따시딸레

     <따시딸레>

지상에서 가장 험난한 지역을 이어주는
차마고도와 소금루트.
가장 길고 가장 가파르고 가장 높은 길.
이 길의 역사 위에는 히말라야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삶의 원형질이 새겨져 있다.

좁고 가파른 길,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은
고단하지만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좁고 가파른 길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든 여정과 거래를 끝낸 그들이 활짝 웃는다.
"따시딸레!"
-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지상에서 가장 먼 길」 중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유난히 길고, 가파르고,
높은 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묵묵히 가다보면
언젠가는 삶의 정점에 서게 됩니다.

그런 당신에게,
우리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따시딸레!”(그대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마음의 향기_어떤 마음을 남겨놓고 가시렵니까, 사색의 향기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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