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잘못을 고치는 추진력을 높여라
여지기비의(如知其非義), 사속이의(斯速已矣), 하대래년(何待來年).
어떤 일이 잘못된 것을 알았다면 즉시 고치면 될 일이지, 무엇 때문에 내년까지 기다린단 말입니까? - <등문공장구(滕文公章句)> 상편 중에서
잘못을 몰라서 못 고치는 사람보다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들은 잘못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만 할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채 계속 미루는 데 익숙하다. 그들에게는 잘못을 고치고 멈추려는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 때로는 단호하게 결단을 내리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계속 미루며 질질 끌기만 한다면 결국 더 많은 골칫거리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과감하고 철저하게 그 뿌리를 뽑아내 더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잘못에는 옳고 그름의 판단만 존재할 뿐,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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