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자신을 돌이켜 문제점을 찾아라

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자신을 돌이켜 문제점을 찾아라

 

행유부득자(行有不得者), 개반구저기(皆反求諸己).

  행위가 소기의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면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 <이루장구(離婁章句)> 상편 중에서

  문제가 생기고 좌절할 때마다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며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이 적지 않다. 경영에 문제가 생기면 직원의 자질과 능력을 탓하고,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면 부모를 탓하고……, 이들은 살면서 남 탓을 하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다. 모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며 피 튀기게 물어뜯을 뿐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니 무능하고 유약한 구제 불능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타인을 원망하며 남 탓을 하기보다 자신을 돌이켜 잘못을 최대한 고치려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