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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4장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한다_내실을 다지며 착실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4장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한다_내실을 다지며 착실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일월유명(日月有明), 용광필조언(容光必照焉).
유수지위물야(流水之爲物也),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군자지지어도야(君子之志於道也), 불성장불달(不成章不達).

  해와 달이 밝으면 작은 틈새조차 남김없이 비춘다. 흐르는 물의 속성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더는 앞으로 흘러갈 수 없다. 군자가 큰 도를 따르고자 뜻을 품었더라도 수양을 쌓아 올리지 않으면 성인의 경지에 이를 수 없다. - <진심장구(盡心章句)> 상편 중에서

  해와 달의 밝은 빛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곳이라면 작은 틈새라도 남김없이 파고 들어가고, 흐르는 물은 모든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흘러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문을 하거나 도에 뜻을 두었을 때도 대충해서는 안 되며 순서에 따라 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