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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제6편 옹야_20

제6편 옹야(雍也)_20

 

<雍也第六>20. 번지문지(樊遲問知). 子曰, “무민지의(務民之義), 경귀신이원지(敬鬼神而遠之), 가위지의(可謂知矣).” 문인(問仁).

曰, “인자선난이후획(仁者先難而後獲), 가위인의(可謂仁矣).”

 

번지가 지혜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지켜야할 도의에 힘쓰고, 귀신은 공경하되 멀리하면 지혜롭다 할 수 있다.”

인(仁)에 대해서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한 사람은 어려운 일에는 먼저 나서서 하고 이익을 챙기는 데는 남보다 뒤지는데, 이렇게 한다면 인하다고 할 수 있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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