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아름답다
붙잡을 수도 없고 거리도 가늠할 수 없는 끝없이 넓고 텅 빈 공간에서 구름은 그 존재만으로 우리 얼굴을 들게 하고 하늘과 사람을 부드럽게 잇는다. 태양과 달과 별을 우러를 때와 전혀 다른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삶의 감각을 일깨워라_구름은 아름답다; 「구름」>,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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