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키운다_선심을 전하고 정성을 다하라
분인이재위지혜(分人以財謂之惠), 교인이선위지충(敎人以善謂之忠).
재물을 나누는 것을 시혜라 하고, 선을 가르치는 것을 충이라 한다. - <등문공장구(滕文公章句)> 상편 중에서
재물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작은 은혜일 뿐이며, 선량한 마음과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은 진정한 선심이다. 후자가 전자보다 한 단계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돈이 있는 사람은 그저 재물을 나누면 된다. 이에 반해 선을 가르치는 사람은 선과 삶에 변함없는 열정을 품고 있어야 그 선심을 타인에게 전할 수 있다.
때로는 이것이 번거롭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이런 실천이 있어야 비로소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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