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큰 그림을 그린다_뿌리는 대로 거두게 되어 있다
출호이자(出乎爾者), 반호이자야(反乎爾者也).
너에세서 나온 것이 너에게로 돌아간다. -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 하편 중에서
‘출이반이(出爾反爾)’는 맹자가 증자(曾子)의 말을 인용해 자기가 뿌린 씨를 자기가 거두는 것이 세상사의 이치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하지만 지금 이 말은 이랬다저랬다 하거나 언행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의미로 바뀌었다.
어쨌든 증자의 이 말은 세상사 모든 일이 양방향으로 상호 연동되어 있어서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먼저 그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것은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도량이 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보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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