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평정심을 유지하라

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평정심을 유지하라

 

주어덕자(周於德者), 사세불능란(邪世不能亂).

 

덕이 많은 사람은 사악한 세상도 그를 현혹하지 못한다. - <진심장구(盡心章句)> 하편 중에서

 

덕과 인품이 뛰어난 사람은 아무리 많은 좌절에 부딪히고 험난한 처지에 놓인다 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 자원과 능동성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사회와 환경은 늘 끊임없이 변하게 마련인데, 좌절이나 불행도 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 그런 시련과 맞닥뜨렸을 때 세상과 운을 탓하기보다 차라리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키우는 편이 낫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