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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제7편 술이_23

제7편 술이(述而)_23

 

<述而第七>23. 子曰, “이삼자이아위은호(二三子以我爲隱乎)? 오무은호이(吾無隱乎爾). 오무행이불여이삼자자(吾無行而不與二三子者), 시구야(是丘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네들은 내가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자네들에게 숨기는 것이 없네. 나는 무언가를 행하고서 자네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는 일이 없는 사람이니, 그것이 바로 나란 사람이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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