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학이(學而)_14
14. 자왈(子曰), “군자 식무구포(君子 食無求飽), 거무구안(居無求安), 민어사이신어언(敏於事而愼於言), 취유도이정언(就有道而正焉), 가위호학야이(可謂好學也已).”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는 것에 대해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하는 데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또한 일하는 데 민첩하고 말하는 데는 신중하며, 도의를 아는 사람에게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이런 사람이라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만하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