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형구 교수의 글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스승은 안내자일 뿐, 수련은 각자의 몫이다.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스승은 안내자일 뿐, 수련은 각자의 몫이다. 재장륜여능여인규구(梓匠輪輿能與人規矩), 불능사인교(不能使人巧). 목수와 수레를 만드는 이가 곱자와 그림쇠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정교하게 사용하는 뛰어난 솜씨를 건네줄 수는 없다. - 하편 중에서 목수와 수레를 만드는 이가 곱자와 그림쇠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정교하게 사용하는 뛰어난 그의 솜씨는 주고자 한다고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계의 제조와 사용 규칙을 바탕으로 능력을 키우고, 상상력·추리력·계산력·창의력·실험정신을 결합해 정교하고 깊이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천부적 재능과 더불어 그 분야의 전문지식 그리고 뛰어난 기교의 연마와 순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인식을 실천으로 변화시켜라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인식을 실천으로 변화시켜라 산경지간(山徑之蹊), 간개연용자이성로(間介然用之而成路). 위간불용(爲間不用), 즉모새지의(則茅塞之矣). 금모새어지심의(今 矛塞子之心矣). 산비탈의 좁은 샛길도 꾸준히 오가다 보면 넓은 길이 되지만, 잠시만 이용하지 않아도 잡초로 길이 막히고 마니, 지금 잡초가 자네의 마음을 꽉 가로막고 있구나. - 하편 중에서 단지 좋은 인성, 양심, 양지, 양능만으로는 부족하다. 관건은 당신 자신이 후천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어떤 길을 가는지에 달려 있다. 이런 견해는 성선설(性善說; 인간의 성품은 본래부터 선하다는 맹자의 학설)을 이용해 중생을 고무시키고, 이와 더불어 인식을 실천으로 바꾸는 책임과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지혜를 이용하는 데 능해야 한다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지혜를 이용하는 데 능해야 한다 필부지용(匹夫之勇), 적일인자야(敵一人者也). 필부의 분노는 한 사람만 대적할 수 있는 분노다. - 하편 중에서 지혜로 용맹함을 제압하고, 용맹함으로 지혜를 고무시키고, 용맹과 지혜를 겸비하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이상적인 바람이다. 호전적인 필부의 용기는 오로지 한 사람만 대적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 지혜를 이용하는 데 능해야 비로서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경험에서 오는 깨달음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경험에서 오는 깨달음 인항과(人恒過), 연후능개(然後能改). 곤어심(困於心), 형어려(衡於慮), 이후작(而後作). 징어색(徵於色), 발어성(發於聲), 이후유(而後喻). 사람은 늘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야 고칠 수 있고, 곤경에 빠져 마음고생을 해봐야 아픈 만큼 성장하고, 자신의 용모와 표정을 표현하고자 자기 생각을 말해야 비로소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 - 하편 중에서 어떤 방면으로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그것과 관련된 경험이 있어야 하고, 그 경험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전박사의 독서경영 -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 전박사의 독서경영 - 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제임스 다운톤 주니어, 출판사 : 홍익출판사 저마다 문제를 껴안고 있는 17명의 불행한 사람들과 나눈 치유의 대화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자기 계발 소설’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상상 속의 캐릭터인 ‘닥터 밥(Dr. Bob)’은 수많은 일을 격은 코미디언 출신의 행복 카운슬러로서 편안하고 담백한 성품과 솔직한 언어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닥터 밥은 대학 교수 시절에 자신이 얻은 교훈들, 이를 테면 삶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나 불행을 툭툭 털고 일어나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원칙을 전해주고 있는 데, 결국은 저자 자신이 바로 닥터 밥인 것이다. 행복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보석 같은 게 아니라 숱한 시행착오..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역사로부터 도움을 받아라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역사로부터 도움을 받아라 기의즉구절취지의(其義則丘竊取之矣). 그 의로움, 곧 구가 몰래 그것을 취했다(그 사관 기록의 의로움을 내가 몰래 취해 《춘추》에 적었다). - 하편 중에서 역사적 경험은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역사적 의미는 명확해야 하고 독자에게도 분석과 사고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 그래서 ‘몰래 그 의로움을 취했다’라는 말은 티 내지 않고 좋고 나쁨을 평가했다는 뜻으로, 함축된 그 말 속에 유가 경전의 요지를 밝혔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옛사람이 남긴 책을 통해 귀한 경험을 얻고 인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책의 가치이기도 하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기준을 높이면 수련의 경지도 더 높아진다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기준을 높이면 수련의 경지도 더 높아진다 구가이불귀(久假而不歸), 오지기비유야(惡知其非有也). 오래도록 빌려 쓰고도 돌려보내지 않으니, 그것이(그런 품행과 덕망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어찌 알겠는가? - 상편 중에서 어떤 사람은 도덕과 수련의 경지가 충분하지 않은데도 더 높은 기준에 자신을 맞추고자 노력한다. 이것은 더 높은 도덕과 수련의 경지를 빌려 와 쓰는 것과 같다. 빌려서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것의 장점을 직접 체득하고 깨우치게 되니, 가차(假借; 가짜로 빌리다)가 자기 것이 되고, 그에 걸맞은 품행, 덕망과 자질로 바뀔 수 있다. 그것이 계속되면 군자가 된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천작’을 수양하는 데 힘쓰면 ‘인작’도 따라온다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천작’을 수양하는 데 힘쓰면 ‘인작’도 따라온다 인의충신(仁義忠信), 낙선불권(樂善不倦), 차천작야(此天爵也). 공경대부(公卿大夫), 차인작야(此人爵也). 고지인수기천작(古之人脩其天爵), 이인작종지(而人爵從之). 인의, 신의, 충성을 다하고 선을 즐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하늘이 내린 벼슬의 기준이다. 공경, 대부, 관직, 직함, 직급 등과 같은 것은 사람이 만든 벼슬이다. 고로 하늘이 내린 벼슬을 수양하는 데 힘을 쓰다 보면 사람이 만든 벼슬도 따라오게 되어 있다. - 상편 중에서 세상에는 하늘이 내린 벼슬과 사람이 만든 벼슬이 있다. 인애(仁愛), 신의(信義), 충성(忠誠), 선행(善行)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늘이 내리는 벼슬의 기준이 된다. 직함, 직.. 더보기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천성을 갈고닦아 빛을 내라 3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배운다_천성을 갈고닦아 빛을 내라 오곡자(五穀者), 종지미자야(種之美者也), 구위불숙(苟爲不熟), 불여제패(不如荑稗). 오곡은 식물의 종자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지만 제대로 익지 않으면 잡초만도 못할 수 있다. - 상편 중에서 오곡은 식물의 종자 중에서 사람에게 가장 이로운 것이지만 제대로 여물지 않으면 잡초만도 못하다. 세상 만물이 모두 이와 같아서 아무리 좋은 것일지라도 그 장점이 온전히 빛을 발하려면 상당한 숙성의 기간이 필요하다. 천성이 아무리 뛰어난들 면역력, 적응력, 확장력, 복원력을 높여 강인해지는 건강한 발육과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재목이 될 수 없다. - 왕멍, , 정민 미디어 더보기
전박사의 독서경영 -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전박사의 독서경영 - 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조우성, 출판사 : 인플루엔셜 “정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한비자의 내공 수업”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상담을 의뢰해 온 고객들의 문제를 『한비자』에서 해결방법을 찾아내 경영 현장과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더십 원칙과 전략을 제시해 주고, 혼돈의 시대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비자』 읽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의 장과 특별 부록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법(法): 공평하고 엄격한 원칙의 힘”이라는 주제로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필요한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원칙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제2장 “술(術): 인재를 지혜롭게 쓰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군주가 신하를 올바로 쓰면서 간신을 .. 더보기